우리가 알고 있는 양.
양에 대해 얼마나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진 않았는지.
그것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이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.

○ 양고기에 대한 편견?

아직까지 주변사람들에게 `양고기 좋아하십니까?`를 물으면, 대부분 `냄새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`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.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아쉬울 따름이죠…
왜 점점 양고기를 찾는 매니아가 늘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 않으신가요?  양을 냄새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던 분들은 이 글을 통해 그동안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가장 먼저 양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○ 양에도 종류가 있다?

– 한우처럼 많은 종류로 등급이 나누어지진 않지만 양에도 종류가 있습니다. 크게 1년 미만의 어린 양을 ‘램 (LAMB)’, 1년 이상의 다소 나이 든 양을 ‘머튼 (MUTTON)’ 이라고 부릅니다. 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느냐? 사람도 보통 2차 성장기가 되면 불쑥 어린아이가 갑자기 어른이 된것처럼 신체가 변하게되죠? 양도 그런 기준이 있는 겁니다. 양은 보통 12개월 즉 1년을 기준으로 변하게 되는 거죠.

1년 미만의 램은 살이 연하고,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, 송아지 고기와 비슷해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.
1년 이상의 머튼은 고기가 질겨지고,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며, 식재료로 사용시 향신료와 별도의 조리를 하지 않으면 먹기 쉽지 않아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매니아층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.

○ 그럼 우리는 무엇을 골라 먹어야 하는것인가요?

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머튼인지 램인지를 확인하여 램을 구입하여 드셔야 한다는 겁니다.
우리나라는 그동안 머튼, 즉 1년 이상의 양을 비공식적으로 수입해왔었습니다. 그래서 양고기를 잘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 양고기, 양꼬치를 드신분들이 대부분 냄새에 거부감을 느꼇던 겁니다.
이제까지 램은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비싼 값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호주, 뉴질랜드산 램이 국내수입이 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양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1년 미만의 램입니다.

○ 어느 부위가 있나요?

숄더랙

숄더랙이 포함된 어깨부위는 다리 근육보다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부위입니다. 때문에 적절한
마블링이 보장되어 매우 고소하고 육즙이 풍부합니다. 전 세계적으로 이벤트나 파티용으로도 많이
사용되며, 고급 양고기요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. 양고기 전체 부위 중 가장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
풍미 덕분에 이제는 국내에서도 양고기하면 숄더랙을 떠올릴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.

프렌치랙

프렌치랙은 양고기 중 가장 귀하고 고급스런 갈비 부위입니다. 그런만큼 전세계 고급 호텔,레스토랑에서 알라카트(일품요리)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. 프렌치랙은 적은 지방 함량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운 고기결과 풍부한 육즙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레시피 없이도 최고의 맛을 보장합니다.

현재 램스토리에서는 숄더랙과 프렌치랙을 판매하고 있으며, 앞으로도 양고기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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